'호날두 노쇼' 등 논란을 초래한 유벤투스 구단이 무책임한 태도로 한국 팬을 무시했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항의 서한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단독 입수한 내용을 보면,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은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에게 보낸 답신에서, 팬들을 무시하는 무책임하고 거만한 행동이라는 권 회장의 비판을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애초 27일에 경기하기로 했지만, K리그의 요청에 따라 26일로 날짜를 변경했으며, 이에 따른 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에 뛰지 않은 호날두에 대해서는 근육에 피로가 쌓여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조언을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아넬리 회장은 경기 시간이 늦은 것에 대해서도 한국 경찰이 에스코트를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교통 여건을 탓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벤투스는 지난달 26일 K리그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 지각해 경기 지연사태를 초래했고, 대표 선수인 호날두가 계약 조건과 달리 경기에 뛰지 않아 팬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8010642403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